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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스터 과정(Pre-Masters Programme) 이란 무엇인가

2018.05.08

프리마스터? 석사 이상의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프리마스터라는 단어는 굉장히 생소한 단어입니다. 그것도 영국으로 석/박사 유학을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다면, 프리마스터란 무엇일까요?

최근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통계연구센터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대비 2017년 국내 대학원 과정에 약 390여개의 학과가 신설되었고, 2017년 석/박사 지원자 수가 약 23만명에 근접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수치는 한국 사회의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증가하였으며, 또 그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원에 대한 한국인들의 수요 또한 증가하여 2017년 유럽 국가의 석/박사 과정 재학생 수는 7천여명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단번에 해외에 가서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영어로 대화하고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완벽하게 전달하고, 정리하여 논문으로 작성하는 일 까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요?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에서 모여든 유학생들이 문화적 차이와 언어, 수업 방식의 차이 등 어려움을 겪는 걸 보아온 영국 대학교들은 하나 둘씩 프리마스터 (Pre-Masters Programme)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석사 과정에 앞서 내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은 ‘미리, 이전에’ 의 뜻을 가진 Pre 와 ‘석사 학위’를 의미하는 Masters를 혼합해 ‘석사 학위 과정에 들어가기 이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으로의 석박사 유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GRE 혹은 GMAT이라 불리는 시험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만 합니다. 위 시험들은 대형 학원을 통해 많이들 준비하시지만 비싼 학원비에 실제 학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초고난이도의 단어 암기에 필요이상의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하고, 수학과 담쌓았던 문과 출신 성인들을 고교 수학부터 다시 공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게다가 석박사로 진학 하고 나면, 영어 공부를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할 만큼 학위 과정 진행에 GRE/GMAT 시험이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는 비판도 많은데요.

반면, 프리마스터 과정은 본인의 석박사 과정에서 하게 될 개인 연구를 효과적으로 하는 데 목적성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프리마스터에서 제공 되는 과목은 크게 학술 영어와 논문연구론으로 구성됩니다. 학술 영어는 수업 내용을 이해 및 정리하는 것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차후 과제를 해 나가는 데 언어적으로 어려움이 없게끔 대비하게 하고, 논문연구론에서는 서술형 과제와 논문을 써나가는 데 있어 연구 주제를 구체적으로 선택하고,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한 학술 저서들을 통한 자료 수집과 분석 방법, 이를 형식에 맞게 정리하여 보고하는 서술 방법을 기초부터 가르칩니다.

이러한 프리마스터 (Pre-Masters Programme) 과정은 대부분 영국 현지 각 대학교 산하 랭귀지 센터 등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 과정이수를 할 경우 학비 외에도 체류 비용으로 2-3000만원을 추가적인 지출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아무리 철저한 준비를 위한 자발적인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자비 유학이 대부분인 한국의 석박사 유학생들에게 이러한 비용은 참 속이 쓰린 지출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영국과 똑같은 프리마스터 과정을 한국에서도 진행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수년 전 약 20개 영국 국립대학교 연합체인 NCUK는 소속 대학들의 석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프리마스터 과정을 고안하고, 전 세계에 각지에 있는 NCUK 센터에 그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강남 소재의 IEN Institute는 우리나라 유일의 NCUK 한국교육센터로서 NCUK 프리마스터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수료생 전원 영국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시키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EN에서 진행되는 NCUK 프리마스터 과정은 한국에서 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 체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과정 내 학술 영어 과목 (EAP)의 수료 점수가 IELTS 조건을 대체할 수 있도록 협정이 체결된 대학들도 다수 있어 따로 영어공인성적을 위해 시험을 볼 필요 없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과정을 함께 진행하는 학생들 간의 깊은 유대감과 네트워크 형성은 과정을 끝마친 후 현지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되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으로 여행을 갈 때에도, 미리 조사를 해보고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준비를 합니다. 또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 내일 중요한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미리 생각을 하고 구상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 수년간 그곳에 체류하며 학업을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에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도 아무 문제 없이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까요?

만약 영국석사를 꿈꾸고 계신다면, 보다 완벽한 석사 학위를 위해 프리마스터 과정을 희망하신다면 영국 현지에서 홀로 부딪히는 것 보다 IEN Institute 라는 조력자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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