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UK 25기 최수영입니다. IEN에서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시작으로 디플로마 과정을 거쳐, 현재는 호주 UTS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2. Diploma 장학생 선발 및 교수님들의 피드백
디플로마 과정 중 gpa 성적과 과제 결과를 바탕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몇몇 과목에서는 교수님들께서 제 리포트 작성 방식이나 리서치 접근 방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개인적으로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특히 현지 교수님께 글의 구조가 명확하고, 근거를 사용하는 방식이 학부 1학년 수준보다 더 안정적이다라는 피드백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 NCUK 파운데이션에서 훈련받았던 에세이 구조와 레퍼런스 관리 방법이 제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3. 파운데이션 과정 과목들의 연계성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배운 EAP 과목은 지금 UTS 수업에서도 그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에세이 구조 잡는 법, 패러프레이징, 인용과 레퍼런스 정리, 핵심을 찾아 글 읽는 방식까지 거의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됩니다. 특히 과정을 하며 연습했던 흐름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어서, 리서치 리포트나 그룹 과제를 할 때 로컬 학생들보다도 훨씬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과정을 공부하고 있어 파운데이션 기본 과목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보일 수 있지만 영어 과목 뿐 아니라 수학이나 기타 과목들도 단순 지식보다는, 영어로 문제를 해석하고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연습이 되어서 전반적인 학업 적응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공부할 과목과 관련없는 과목이라고 해도 공부를 소홀히 할 게 아니라는 말씀이 드리고 싶습니다.
4. 현재 파운데이션 후배들에게 조언
EAP 과목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에세이 하나하나를 당장 해치워야할 과제가 아니라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해볼 연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르는 게 있으면 혼자 끙끙대지 말고, 선생님께 이메일 보내고, 질문하고, 피드백 받는 연습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파운데이션 때 선생님분들과 소통하는 습관을 만들어두면 학교생활 할때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고등학교 과정 끝내고 파운데이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되는데, 학교 선생님, EAP선생님 분들은 저희에게 관심을 많이 주시지만… 대학 교수님 분들은 학생 개개인을 따로 신경써 챙겨주시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교수님으로부터 도움을 쟁취하겠다는 태도로 임하는게 좋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은 소극적으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단 주위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적극적인 학습 태도를 연습해볼 좋은 기회입니다.
영어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는 게 파운데이션의 진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5. 호주 대학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현재 UTS 생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계열은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많아서,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게 아니라 실제로 결과물을 만들고, 피드백 받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과제량은 많고 쉽지는 않지만, 학교에서 실습도 많이 보내주고 그만큼 실력이 쌓이고 있다는 게 체감되어서 힘들어도 보람이 큽니다. 로컬 학생들과 피드백 주고받는 수업이 많다보니 스피킹 실력도 저절로 향상되었다고 느낍니다. 제가 바라던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제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늘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6. 학업 외적으로 도움된 점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공부 습관과 시간 관리, 그리고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입니다. 매주 과제, 선생님 피드백 반영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 습관이 생겼고, 이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처음 호주 생활에 적응하는 단계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이 친구들과 교류하는 사교 역할을 해줘서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도 훨씬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7. IEN 선생님들의 서포트와 유대감
IEN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건 선생님들과의 관계와 피드백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EAP 선생님들은 에세이 초안을 가져가면 문장 하나하나, 문단 구조, 논리 흐름까지 굉장히 세세하게 봐주셨고, 단순히 고쳐주는 게 아니라 왜 이렇게 써야 하는지를 이해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 수업 시간 외에도 이메일로 질문하면 정말 성의 있게 답변해주셨고, 이런 경험 덕분에 교수님께 질문하고,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공부하면서도 교수님들께 이메일 보내고, 수업시간 도중에 질문하고, 피드백 요청하는 데 전혀 부담이 없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파운데이션 때부터 이미 대학식 학습 태도를 연습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저는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다른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굉장히 떨어진 상태였는데, EAP 선생님분들께서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수업외 스피킹 지도, 발표연습까지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 주셔서 대학에 와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8. 졸업 후 목표
졸업 후에는 애니메이션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기획과 연출까지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호주에서 배운 프로젝트 기반 제작 방식과 팀 작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환경에서도 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습니다.
9. NCUK 파운데이션 및 IEN 추천 여부
아무 준비 없이 바로 해외 대학에 들어가는 것보다,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한 번 대학 시스템에 적응하고 가는 걸 정말 추천합니다. IEN에서는 다양한 교수님과 소통할 기회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 과정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주시고, 다른 기수 선배님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유학생활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 역시 파운데이션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대학 수업과 과제를 따라가는 게 훨씬 더 힘들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기초부터 제대로 다지고, 유학생활 실패 확률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유학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는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