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University of Bristol, Artificial Intelligence 학과에 진학하게 된 28기 김승호라고 합니다.
[과정 선택 동기]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컴퓨터공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대학교의 컴퓨터공학과에 지원하려 했으나, 한국의 컴퓨터 관련 분야 투자 규모가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기사와 글을 접하게 되었고, 이에 미국 대학교 진학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입학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제가 원하는 방향성을 가진 학교가 영국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사 과정은 영국에서, 석사 과정은 미국에서 이어가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해 IEN 파운데이션 과정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업 경험, 성과 및 배운점]
개인적으로, IEN 파운데이션 과정은 촘촘하게 짜여진 일정 속에서 학업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한다면 한정된 시간 안에서 성과를 내는 방법,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자기 통제력과 끈기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Listening into Speaking coursework와 Chemistry coursework 과제가 동시에 주어졌을 때, 제한된 기간 내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과제 제출 이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 통학 시에는 음악 대신 영어 팟캐스트를 들으며 듣기 실력을 보완하거나 Chemistry과목에서 암기가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며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 Pure Mathematics A*, Further Mathematics A*, Chemistry A*, EAP A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수학과 과학은 일정 부분 배경지식이 있었지만, 영어는 자신 있는 과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노력, 동료 학생들과의 상호 협력, 그리고 선생님들께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올바른 방향성과 끈질긴 노력이 주어진다면 누구든지 적응하고 변화하며 발전할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전하고 싶은말, IEN을 추천하는 이유]
저도 이제 막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료한 학생이지만, 후배님들께 파운데이션 공부과정에서의 팁을 드리자면 “할 수 없다 혹은 할 수 있을까?”라는 말은 결코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 28기 동기들 가운데 굳건하게 노력한 학생들은 대부분 원하는 결과를 얻었고,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학업적 성취를 이루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이전에 얼마나 공부를 했는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얼마나 주도적으로 발 벗고 나서서 배우려 했는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자료를 찾아 공부하고, 모르는 점이 있다면 선생님을 붙잡고 끝까지 질문하며, 친구들과 협력하는 그 과정이 결국 성과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만들어냈습니다. 저는 이러한 태도가 IEN 파운데이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