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정창연이고 이번에 University of Bristol에 Mathematics and computer science 전공에 합격했습니다.
처음 IEN에 왔을 때 Academic English 과정으로 시작했고 이후에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Q. 처음 유학을 준비할 때, 왜 국내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선택하셨나요?
A. 처음에 다른 유학과정도 많이 알아봤었는데, 제가 내신이 좋지 못해서 다른 과정은 불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영국은 의무교육과정이 13년이고 1년을 더 해서 낮은 내신을 보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유학 경험이 없고 영어를 평소에 열심히 한 것도 아니라서, 당장 현지 파운데이션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파운데이션 과정에 더 끌렸었습니다. 또 학교와 학교 간 연계에 비해 선택지가 많다는 것도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의 매력이었습니다.
Q. 과정 전후를 비교했을 때, 본인이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A. 모든 부분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은 통찰력과 시야라고 생각합니다. 관점에 대해 중요하게 배우면서 다른 관점에 대해 이해하려고 하고 생각했던 과정들이 시야를 넓히는데 크게 작용한 거 같아요.
Q. 수업 외에도 IEN에서의 경험이 도움 된 것이 있나요? (네트워킹이나 선배들의 조언, University fair 등)
A. 선배님들의 조언이 가장 큰 도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로 알아보기 힘든 정보들도 선배님들께 물어보면 대부분 해답이 나왔고, 그게 해외 생활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Q. 처음 본인의 영어 레벨과 비교하여 과정 이후 지금 얼마나 변화했나요?
A. 처음에는 대화도 힘든 수준이었고 글쓰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Q. 이번 과정을 통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자신의 성취나 변화는 무엇인가요? (공부 습관 / 발표 자신감/ 이외 성향, 생각 등 자유롭게)
A. 가장 성취감을 많이 느끼는 부분은 주장하는 능력을 새로 배운 점인 것 같습니다.
논리 전개 방식이나 인용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 거 같아요. 지식 체계가 어떻게 확장되고 연계될 수 있는지 직접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Q. 진학할 대학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이나 하고 싶은 공부, 진로에 대한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저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 표현된 것들을 볼 때 즐거움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Mathematics and computer science를 선택하기도 했어요. 두 가지다 표현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대학 가서 그런 표현 방법들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만큼 배워보려고 합니다. 또 대학 가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왜 저랑 같은 학과를 선택했는지 이야기를 듣는 것도 기대가 됩니다.
Q. 유학 준비를 망설이는 학생들 또는 앞으로 IEN 과정을 준비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또는 추천하고 싶은 이유) 이 있다면요?
A. 최근에 본 문장인데, “뭐든 할 수 있지만 모든 걸 할 수는 없다."라는 글이었습니다. 어차피 미래를 위해서 하나의 선택을 해야만 하고 그중에 유학이라는 선택지가 있다면, 저는 이게 꽤 좋은 선택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IEN 과정 준비하실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저랑 몇몇 동기들은 노력한 거보다 더 나은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도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