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유학] 리즈대학교 History of Arts with Cultural Studies 2학년-2/ 3학년 모듈/생활후기

2020.12.04

안녕하세요 이제는 University of Leeds 에서 History of art with Cultural studies를 전공해서 드디어 졸업을 코앞에 두고있는! 김지수 입니다. 

이번 기사는 저번기사에 이어서, 제가 2학년 2학기에 배웠던 과목들과 3학년 생활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 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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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때는 

Art History and Art Historiography - History of Art 필수과목

Careers Preparation for Arts and Culture – optional modules 이자 discovery modules <이거 선택하면 discovery 선택 못함>

The State of Utopia – optional module

이러한 구성으로 모듈을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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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History and Art Historiography - History of Art 필수과목

이 과목 같은 경우는 1학년 Story of Art의 상위버젼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르치는 형식은 동일하지만 내용이 1학년 때 보다 상당히 심오한 편이었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건 Hegel과 Kant의미학/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그들의 서로다른 관점입니다. 

이둘을 이해하지 못하면 12주 동안 내용 전체를 이해 하기가 힘듭니다.그리고 Story of art 로 배경지식이 좀 탄탄하게 잡혀 있어야 조금 더 수월하게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1학년 수업 소홀히하시면 안되요!ㅠㅠ

구성은 2시간렉쳐와 1시간 세미나 구성으로 렉쳐때는 교수님이 리딩보다 더 많은 내용을 가르쳐주시고 세미나 때 더자세히 리딩에 대해 배우는 구조였습니다.

 

세미나 리더가 리딩을 상당히 깊게 분석해 주기 때문에 세미나 리더를 과외선생님처럼 쓰시면 됩니다 ㅎㅎ

이 과목 같은 경우는 본인이 새로운 시각을 가져온다던가 분석하는 것 보다는 거의 정해진 답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리딩을 잘 맞추어서 쓰는 것이 팁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리딩도 더 깊고 자세하게 해야하고 paraphrase 도정말 신경써서 해야합니다.

이 과목 같은 경우는 에세이가 2개이고 각각 분야별로 다른 교수님이 채점하시기때문에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점수를 깐깐하게 주는 시대, 장르를 담당하는 교수님은 아마 수업들어 보시면 확실하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분야는 이상하게 또 애들한테 인기가 많습니다. 물어보면 다 그 주제 쓴다고…)

History of art 과목은 제가 생각하기에 영어실력이 다른 어떤 과목 보다 중요합니다. 영어 때문에 점수가 깎이는 경우가 정말 정말 많아요 ㅠㅠㅠㅠ

그러니 제발 오기 전에 영어 열심히 특히 writing 열심히 해 오셨으면좋겠습니다.

 

The State of Utopia – optional module

렉쳐는 30-40명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교수님이 상당히 관대하신 편 이라서 추가인원을 다 받아주시더라구요. 혹시 다른 과목 신청에 떨어진 분들은 여기 지원해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렉쳐 2시간 세미나 1시간 구성이었고, 과제는 에세이 2개와 점수에 들어가지 않는 발표 1개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과목을 굉장히 좋아했는데요, 우리가 꿈꾸어야 할 신세계, 유토피아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알아갈 수 있는 모듈 입니다. 

지금까지도 기억에 꽤 오래 남는데요, 발표 조별과제를 하면서 대학교를 졸업해도 오래 연락하고 친하게 지낼 것 같은 과 친구들을 사귀었던 것 때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가 바라는 사회에 대해 토의하고 그 사회를 직접 실현해 보는 프로젝트형 발표였는데 그게 상당히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더라구요:)

 

교수님은 1학기에 들었던 Live Issues and Contemporary Art Practice 교수님과 동일합니다. 

점수를 높게 주는 교수님은 아니지만 본인의 생각이 잘 드러나게 쓰면 아주 나쁘게 받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좋아하시니까 마음껏 생각을 펼쳐도 괜찮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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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s Preparation for Arts and Culture – optional modules 이자 discovery modules <이거 선택하면 discovery 선택 못함>

이 과목은 렉쳐 2시간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학생수는 20명안쪽으로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듣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 과목을 discovery module 대신 선택했는데요, 특히 진로고민을 하고있는 저희과 전공자들에게추천드립니다.

Discovery module 이다보니 사실 점수를 따기위한 과목 같은 느낌이 커요.

그래서 학문을 좀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한테는 비추천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큰 활동을 하기 보다는 거의 고등학교 진로 시간같은 느낌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주로 어떻게 일하고 싶은 분야를 정해야 하는지, 현직자와 얘기하기, 발표잘하는 법, 인터뷰 잘하는 법 등등에 대해 배웁니다. 

 

과제는 자기소개서 (CV와 Cover letter 쓰기), 분야 리포트 쓰기, 발표 등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CV와 Cover letter 를 미리 한번 써 봄 으로써 대학원 진학할때 많이 참고하고 조금 더 수월하게 Application 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수업은 조별과제로 그룹을 지어 하게 됩니다. 저희 과가 조별과제가 아이에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과 친구들과 생각을 맞춰서 점수에 들어가는 발표를 제대로 해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여기서 좀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랑 같은 조가 되서 인스타도 교환하고 그랬어요 ㅎㅎ)

모든 조별과제가 다 그렇지만 이 과목은 특히 점수를 좀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조원들이 열심히 미리미리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유달리 셌었습니다. 그래서 총대를 매야될 수도 있다는 각오는 좀 하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2학년 말에는 쓸 논문의 주제를 정하고 그에 따른 간단한 계획서를 내야 합니다. 

사실 계힉서라기 보다는 본인이 쓰고싶은 분야에 대한 키워드와 주제를 정하는 것 인데요, 나중에 담당교수가 다 정해진 다음에 주제를 뒤엎고 그러지 않으려면 이때 잘 정해놓아야 합니다. 

담당교수선정은 랜덤이지만 보통 본인이 선택한 주제에 관련된 교수로 배정이 되기 때문에 교수들과 미리 얘기해보는 것 도 꼭 필요합니다. 

이 때 리딩을 잘 하셔서 꼭 미리미리 주제를 정해 놓으세요. 이때 열심히 하면 3학년 논문 쓸 때 정말 많이 편해집니다ㅠㅠㅠ 

 

참고로 한마디만 더 붙이자면, 2학년때 성적관리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2학년 성적이 잘 나와서 3학년 때 논문을 쓸 때 그나마 점수부담을 덜 수 있었거든요...

학부마다 다르지만 2학년과 3학년은 점수비율이 1:1 혹은 1:2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3학년이 무조건 중요하기는 하지만 2학년 때 잘 해놓으면 좀 더 맘 편하게! 논문을 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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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3학년에 저희과는 필수로 들어야 할 수업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논문이 있기 때문인데요....

2학년때 학생들은 60 credit 의 논문을 쓸 것 인지, 40 credit의 논물을 쓸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60 credit은 13000에서 15000자 이내의 글, 40credit 은 10000자-13000자 이내의 글을 써야 합니다.

다만 총 credit 이 120인 만큼, 40credit 을 선택 할 경우 20credit의 다른 수업을 더 들어야 합니다. 

즉, 다른 모듈을 들으면서 과제를 더 하면서 논문을 쓸 것이냐, 아니면 그냥 큰 논문을 집중해서 쓸 것인지의 차이 입니다. 

 

저는 여기서 60 credit을 선택했고 따라서 1학기에 20credit 2개의 수업, 2학기엔 20credit 한개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1학기에는 학교를 일주일에 2번 가게 되었고, 2학기에는 1번밖에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시간이 많아 보이지만 오히려 너무 제약이 없고 자유시간이 많다보니 시간관리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학부에 메일을 넣어 2학기에는 다른과를 청강하기도 했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청강을 따로 하시는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다른 학생들처럼 과제를 해야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고 수업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지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학년 때의 모듈도 거의 2학년 때 배웠던 것의 심화내용이 많고 1,2학년 때의 지식을 베이스로 하는 학문에 관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모듈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이 때는 정말 1,2학년 생활을 하면서 느낀것, 배운것을 바탕으로 본인의 계획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로 리뷰나 추천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과 3학년의 가장중요한 키워드는 시간관리와 자기관리 입니다.

상대적으로 시간표가 많이 여유로워지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모든것을 계산하고 쉬는날, 공부하는 날 등을 정해야하는데 그것이 절대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다른 학부에 비해 원래 스케줄이 넉넉한 편이기는 했지만, 논문은 1년짜리 장기 프로젝트로써 2학기 말까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과제를 하면서도 은은하게 스트레스를 계속 줍니다.

논문이 3학년 전체점수의 1/2를 차지하기 때문에 부담이 정말 상당하거든요. 

여기에 대학원을 바로 진학하는 경우에는 Personal statement 와 CV 또는 인터뷰까지 동시에 준비해야 해서 힘이 두배로 들기도 합니다. 

시간관리와 자기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등을 똑 부러지게 하는 연습을 2학년때 하시고 3학년에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리뷰가 모듈선정이나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기사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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