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유학] [5화] 미리 가보는 University of Bristol: 어디로 가야하오... 에쿠!

2020.08.26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Bristol에서 Electrical and Electronic Engineering공부하고있는 NCUK-IEN IFY 13김종윤입니다.

거의 1년 반만에 글을 쓰게되었네요 ㅎㅎ 1, 2학년때 학교생활에 치이다가 정신차려보니 코로나가 터지고... ㅠㅠ

요즘 여러가지 공부와 일을 하게 되면서 깨닫게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혼자 알고 있기보다는 공유하는 게 좋을 것 같은 부분들도 많아서요. (오랜만에 왔더니 글쓰기 툴도 바뀌었네요)

 

우선 오늘 풀어볼 이야기는 'Course'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MEng으로 처음에 지원했다가 BEng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바람에... 여러 서류작업을 다시하고 있거든요 ㅋㅋㅋ)

 

#1. 이게 도대체 뭐죠..??

아마 지금 과정을 이수하고 계시는 분들이... 19기..일거에요..? (그쵸? 맞죠? 분명 들었는 데 헷갈리네요 ㅋㅋㅋ) 지금 시점 쯤이면 어떤 대학에 어떤 학과가 있고 그 학과에서 제공하는 학위 과정이 어떤게 있는 지 대략적으로라도 꽤 보셨을 거에요.

그래서 Course가 의미하는 바가 어떤건지 꽤 정확히 아실 듯 싶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영국은 같은 학과라 할지라도 다른 학과와 조합(with smth)하거나 복수전공 (and smth), 산업에서 인턴해보기 1년(with industrial year), 교환학생 1년 (with a year studying abroad) 그리고 학석사 통합 (M___)과정까지해서 다양한 과정을 제공합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과 친구라도 각자 학위명이 조금씩은 차이가 나게되죠.

(위 분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최하단에 적어 놓을겠습니다 :D )

 

그러다보니 영국 대학과정을 UCAS통해서 처음 보게되면 맨붕에 빠지게 되죠..!

 

#2. 이 Course는 어떤거죠...? 왜 어떤과는 이렇고 이 학과는 안 그렇죠?

자. 첫째로 Course를 조합할 때 나올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해볼게요. 뭔가 많은 거 같아요... 그렇지만 대부분 학과의 특성에 따라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 안하는 Course도 있어요.

Course를 보기전 제일 먼저 봐야하는 건 Course 앞에 적힌 영어 2~5글자에요.

 

#3. 이 글자 어디에나 달려있는 데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어요...

대부분이 B로 시작하는 글자의 학과를 보고 있을 겁니다. 경우에 따라 저처럼 M으로 시작하는 학과를 보고 계신 분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B로 시작하는 학과는 졸업시 Bachelor (학사)에 해당되는 학위가 나오는 과정,

M으로 시작하는 학과는 졸업시 Master (석사)에 해당되는 학위가 나오는 과정 입니다.

 

그 뒤에 붙는 알파벳은 자신이 받는 학위의 분야를 의미합니다.

A 는 Art를 의미하며, 많은 인문계열 학과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Sc는 Science를 의미하며, 순수 자연계열 학과와 컴퓨터 공학 (Computer Science)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Eng는 Engineering을 의미하며, 대부분의 공학 과정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외에도 Law, A/Sc, Pharm, Phil 등 다양한 내용이 옵니다.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이번에 글쓰면서 이렇게까지 많은 지 알게되었어요 ㅎㅎ)

대부분이 위 세개의 학위에 해당되었던 것으로 기억되서... 그 외의 내용은 위키 링크 걸어드릴게요!

 

https://en.wikipedia.org/wiki/British_degree_abbreviations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제 학위를 볼때 이 학과는 정확히 어떤 학과인지 아실거에요.

 

#4. B____ 으로 지원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M____ 으로 지원하는 게 나을까요?

저도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고 이 고민 덕분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석사 하실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신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런 분들을 위한 조언도 같이 드릴게요 :) )

아마 지금 드는 고민이 내가 영국에 가서 잘할지 말지가 고민이고 못할 것을 대비해서 M____으로 지원하는 게 좋지 않을 까 일겁니다. 저도 그런 이유에서 MEng를 선택하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이 선택이 다른 대학으로 석사 지원해보고 싶었던 저에게 비자 재신청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렇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르실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Downgrade로 학교 Faculty, Department, Visa Office와 많은 이메일과 대화를 해본 제 경험과 학교의 조언을 드릴게요.

* Downgrade는 졸업학위 수준을 내리는 프로세스, Upgrade 는 졸업학위 수준을 올리는 프로세스입니다.

 

1. "학과 Course 구성에 따라 Course 중간에 졸업할 수 없을 수 있다."

제가 바로 이 경우에 해당되서 비자를 새로 발급받아야했습니다.

대부분 M____의 Course는 동일 학과의 B_____의 Course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3년째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Bachelor로 졸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M____ Course는 3학년때 그룹 프로젝트, 4학년때 개인 논문, B_____ Course는 3학년때 개인 논문을 쓰는 바람에 3학년 끝낸 후에 졸업하게되면 unaccredited Bachelor Degree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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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Bristol, Electrical and Electronic Engineering Course (좌: MEng, 우: BEng)

이런 이유로... 저는 B____ Course로 다운그레이드 후 비자를 새로 발급받았습니다. (지금 신청후, 여권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물론 앞서 말한 것처럼 3학년을 마친뒤에 학업을 중단하고 학사 학위로 Course를 끝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허용하는 경우가 학교, 학과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셔서 저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2. "Downgrade보다 Upgrade가 쉽다."

학교,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현재 과정에서 기간을 늘리는 쪽 서류 처리가 좀더 쉽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영국 내에서도 처리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비자를 아예 새로 발급 받는 것이 아니라 쫌 더 유연한 처리로 진행된다고 비자 오피스로부터 들었습니다.

(* 주의: 분명 학교, 학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Downgrade는 본국(한국이 되겠죠?)에서 처음 비자를 신청할 때처럼 모든 프로세스를 다시 진행해야합니다.

CAS Letter, TB test(결핵 검사), Visa Centre 방문 등. 두 번째 해보는 거라 생각보다 빠르게 할 수 있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고 신경도 꽤 쓰입니다.

(제가 코로나로 인해서 6월말에 입국했고, 이번에 9월말에 출국 예정인데 이런 상황에서 비자를 새로 발급받게되면 영국 외 국가에서 6개월이상 채류한것으로 처리되서 TB test(결핵검사)를 다시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ㅠㅠ)

 

#5. 결론

이런 이유와 함께 석사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이면 B____로 신청하시고 학교 다니는 중에 M____으로 늘리거나 다른 학교로 석사를 가는 과정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학교에 미리 연락하거나 진학하고 싶은 학교의 선배를 통해 M____에서 3학년 마친뒤에 졸업이 가능한지를 확인하셨다면 M____으로 진학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석사를 당장 할 생각은 없지만 고민이 되는 분들은 학교에 B____로 입학하신 뒤에 다니면서 결정하셔도 될 듯합니다.

* 같은 경험하신 분들 중에 더 나은 방법이 있으신 분들 알려주세요!

저도 이번에 경험하면서 알게된게 전부는 아니라서요 ㅎㅎ

 

@ 첨부

1. with로 연결된 Course

이 경우는 앞에 적힌 학과를 주로 가져가며 뒤에 적힌 학과를 sub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대부분 70:30 ~ 80:20정도로 들었습니다. 해당 학과 공부중이신 분들 중에 비율이 좀더 반반에 가깝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경우에 따라 with 뒤에 산업 기술이 오기도 합니다.

eg1. Electrical and Electronic Engineering with Renewable Energy. 이 학과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에 조금 더 중점을 둔 전기전자 공학과로 볼수 있습니다. (University of Aberdeen)

eg2. Mathemaics with Economics. 이 학과는 수학을 주로 가져가며 수학이 적용된 경제학도 배우는 학과라고 볼수 있습니다. (Aston University, Birmingham)

 

2. and로 연결된 Course

이 경우는 한국의 복수전공 느낌이 좀더 강합니다. 양쪽 학과를 전부 챙겨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에 치여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영국은 한국과 달리 1년에 이수해야하는 학점(Credit)이 120점으로 고정되어 있어 정해진 학점내에서 두개의 학문을 모두 공부하다 보니 중요 수업 + 중요 수업 으로 구성된 느낌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학과는 중요 수업 + 중요수업 주변에서 서포트 하는 수업의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 학문의 계열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고, 학교마다 경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

eg. Electrical and Electronic Engineering and Mechanical Engineering. 해당 학과는 전기전자 공학 + 기계 공학으로 공학의 3대 산맥중에 두개를 공부하지만 정말 죽어나가는 학과중에 하나입니다. (University of Bristol)

* 전기전자 공학에 and가 있지만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3. 1년간 학교에서 떠나는 Course

이 과정에 해당되는 경우는 with 1 year in industry, with a year studying abroad입니다.

말 그대로 1년 산업에서 일해보기, 1년 교환학생 가기를 포함하는 학위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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