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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물가, 너무 비싸서 유학을 못간다구요?

2018.10.10

"물가 가장 비싼 도시는 영국 런던" (연합뉴스)

"내년 영국물가 4배 상승" (중앙일보)

우리나라 사람들은 종종 영국물가가 너무 비싸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라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영국유학을 망설이기도 하는데요, 영국물가는 정말로 감당할 수 없을만큼 비쌀까요?

 

정답은, No!! 영국 물가 그렇게 숨막히지 않아요.

맥도날드 빅맥 세트가 만원이 넘어가고, 식당가서 식사를 하면 돈 몇만원은 훌쩍 넘어가버리는 영국. 런던에서 맨체스터까지 교통비가 편도 10만원은 되고 당일 구입하면 15-20만원 씩이나 되는 영국물가이지만, 그렇게 숨막히지는 않아요 :)

거짓말 하지 말라구요? 거짓말이 아니에요, 이처럼 물가가 비싼덴 다 이유가 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영국에서는 '인건비', 즉 특정인의 노동력이 제공되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가격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로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비쌀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해 사람들은 '아! 영국물가는 정말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비싸구나!' 하는 인식을 갖게된 것이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영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구입하는 식재료와 같은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의 물가보다 저렴하다는 사실!

한국의 라면 한봉지 가격이, 영국 마트에서 판매하는 멜론 하나보다 비싸다는 사실!

 

살인적인 영국물가? 직접 보여드립니다 - 유튜버 영알남

유명 유튜버 '영어 알려주는 남자 (영알남)'는 지난 3월 영국물가와 관련된 동영상 컨텐츠를 만들어 게시하기도 하였는데요, 이 영상을 보시면 영국의 식료품이 얼마나 저렴한지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망고 2개가 무려 2500원 밖에 안하고, 쪽파 한 단이 750원, 양파 1kg가 900원!

 

그렇다면, 영국물가와 영국유학의 상관 관계는?

영국이라는 국가의 물가가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영국의 '수도'인 런던에만 명문대학교들이 모여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코 영국유학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런던 외 맨체스터, 리즈, 셰필드, 브리스톨, 버밍엄 과 같은 도시에도 약 200여년 혹은 그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명문대학교들이 존재하며, 이 도시들은 런던물가의 절반 혹은 그보다 더 저렴한 물가를 가진 도시들입니다.

위 영상에 나온 유투버 영알남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는 영국 제2의 도시로 잘 알려진 '맨체스터' 입니다. 영상에서도 이야기 하듯이 식료품 6만원어치를 구입하면 1-2주를 먹을만큼의 식량을 구비할 수 있다고 말하죠, 유학은 단순 '여행' 과는 달리 그곳에서 '거주'하며 공부를 하는 일 입니다. 따라서 영국유학에 '비싼 물가' 가 걱정이시라면, 유학생으로써 그 점은 큰 걱정 요소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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